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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캐나다 가볼만한 여행지 스탠리 파크 (Stanley Park)

by 여행가보까나 2023. 5. 26.

안녕하세요~ 이번주 주제는 캐나다 밴쿠버의 명소인 스탠리파크(Stanley Park)입니다. 저는 이곳을 두 번 방문했는데요, 처음 갔을 때는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돌았고, 두 번째로는 걸어서 구경했습니다.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부분은 첫 번째 방문했을 때 본 풍경과 느낌이고,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느낀 점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스탠리 파크 (Stanley Park) 그림
스탠리 파크 (Stanley Park) 그림

스탠리 파크란 어떤 곳인가요?

스탠리 파크는 밴쿠버 다운타운 남쪽에 위치한 공원이에요. 면적이 약 1000에이커(약 121만평)나 되고, 북미에서 뉴욕 센트럴 파크 다음으로 큰 공원이랍니다. 이름처럼 영국 식민지 시절 총독이었던 스탠리 경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해요. 1888년 당시 원주민들이 살던 지역을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인디언 부족장의 땅이었는데, 전쟁 이후 백인에게 넘어갔다고 하네요.

자전거 대여소 이용방법 알려주세요!

스탠리 파크 안에는 많은 자전거 대여소가 있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곳은 아래 사진 속 장소입니다. 구글맵에 Stanley Park Bicycle Rental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1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고, 시간당 6달러 입니다. 보증금 100달러 내고 카드 발급받은 후 반납 시 돌려받을 수 있어요. 여권 필수 지참이니 잊지 마세요!

자전거 빌리는 방법은요?

대여소에 가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먼저 원하는 자전거를 고르고, 결제를 하면 됩니다. 그러면 영수증 같은 종이를 주는데, 이걸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자전거 받을 때 보여주면 돼요. 그리고 헬멧 착용은 선택사항이지만 안전을 위해서 웬만하면 쓰는 게 좋겠죠?

자전거 코스 좀 추천해 주세요!

저는 해안도로를 따라서 쭉 달리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중간중간 예쁜 포인트들을 지나치기 쉽고, 바다 옆이라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기분 좋게 달릴 수 있어요. 다만 길이 조금 울퉁불퉁해서 엉덩이가 아플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전거 탈 때 유의해야 될 점 있나요?

아무래도 도로이다 보니 자동차 조심해야겠죠? 차랑 같이 달려야 하니 항상 주변을 살피고 운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보행자 우선이기 때문에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멈춰야 하고, 횡단보도에서는 내려서 끌고 가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랑 같이 가시는 분들은 더욱더 신경 쓰셔야겠죠?

제가 찍은 사진 몇 장 공유할게요.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잉글리시 베이, 노스밴쿠버 가는 길,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랍니다. 날씨 좋은 날 가시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주말에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산책하러 가기 딱 좋은 곳이에요. 다들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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